소상공인의 가장 큰 고민, 배달앱 수수료
안녕하세요 머니세이브팁 머니세이퍼 입니다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배달앱은 필수적인 매출 창구이지만, 동시에 배달앱 수수료, 즉 높은 수수료는 순이익을 갉아먹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주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각기 다른 수수료 정책과 광고 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어떤 플랫폼을 선택하고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월 수백만 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주요 배달앱 3사의 수수료 구조를 명확히 비교하고,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으로 수수료를 절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목차
1. 주요 배달앱 3사의 수수료 구조 비교
배달앱의 수수료는 크게 중개 수수료와 배달료로 나뉩니다. 각 사의 대표적인 수수료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책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배달의민족 (배민 1, 울트라콜 등) | 요기요 (요기요 익스프레스 등) | 쿠팡이츠 (와우 혜택 등) |
|---|---|---|---|
| 중개 수수료 | 상품별 상이 (예: 6.8% ~ 12.5% 수준) | 정액제 또는 정률제 상품별 상이 | 단일 수수료 모델 지향 (예: 9.8% ~ 15%) |
| 배달료 | 거리 및 시간에 따라 상이 (사장님 부담 분 있음) | 거리 및 시간에 따라 상이 (사장님 부담 분 있음) | 거리 및 시간에 따라 상이 (사장님 부담 분 있음) |
| 광고비 | 울트라콜(정액제) 등 별도 부과 | 광고 상품 별도 부과 | 광고 상품 별도 부과 |
핵심: 단순 중개 수수료뿐만 아니라, 배달비를 누가 부담하는지, 광고 상품의 효율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2.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 수수료 절감 전략
수수료를 피할 수 없다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영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 메인과 서브 플랫폼 명확히 구분
- 메인 플랫폼: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한 플랫폼을 메인으로 삼고, 가장 높은 광고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합니다.
- 서브 플랫폼: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신규 고객 유입이 많은 플랫폼을 서브로 활용합니다.
(2) 포장 주문 유도 (수수료 0%)
- 배달앱을 통해 주문을 받고 고객이 직접 픽업하는 포장 주문은 중개 수수료가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매우 낮습니다. 포장 주문 고객에게 추가 할인이나 쿠폰을 제공하여 픽업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단골 확보로 외부 주문 전환
- 배달앱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단골 쿠폰이나 명함 이벤트 등을 제공하여, 다음 주문 시 매장 전화나 자체 앱으로 주문하도록 유도합니다. 사업자 카드(바로가기)로 결제할 때 단골 혜택을 제공하면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3. 배달앱 운영과 세금 관리의 연관성
배달앱 매출 관리는 세금 신고와도 직결됩니다.
(1) 부가세 신고 시 매출 누락 방지
- 배달앱을 통한 매출은 앱사에서 세금 신고(바로가기) 자료를 제공하므로, 매출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매출액을 대조해야 합니다.
(2) 수수료도 중요한 경비
- 배달앱 수수료, 광고비, 배달 대행비는 모두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이므로, 세금 신고 시 필수적으로 비용 처리하여 소득세를 절감해야 합니다.
결론: 최적의 수수료 모델을 찾아라
배달앱 수수료는 ‘아깝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사업 확장을 위한 광고비’로 인식하고, 내 매장에 가장 적합한 수수료 모델과 광고 상품을 찾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장 주문 유도와 단골 관리 전략을 통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의 핵심입니다.